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사역 3번출구 칼부림 사건 (문단 편집) ==== [[올리브영]] 매장 내의 시민 대응 논란 ==== 특수 폭행 피해자가 올리브영 매장 앞에 쓰러져 있을 때 올리브영 매장 안에 있던 시민들이 문을 잡고 막고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상황을 두고 이기적인 행위라고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선 시민들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쪽으로 여론이 돌아섰으며 비난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미디어 매체와 현실을 혼동해서 일반 시민들에게 너무 높은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반론이 팽배해졌다. 당시의 상황은 특수상해 가해자인 갑과 피해자인 을 둘 다 문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에 피해자만 매장 안으로 끌어들여서 구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약 문을 열어서 피해자를 들여보냈다면 가해자도 따라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으므로 도망쳐오는 피해자만 빠르게 들여보내 주기엔 무리가 있었다. 만약 가게 내부로 피해자를 들이려다 가해자까지 들어와 그 좁은 가게 내부에서 칼부림이라도 하는 순간 다수의 사상자가 생길 수 있으며 인질극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았다. 그리고 길에 있는 사람은 그냥 멀리 도망갈 수 있지만 좁은 점포 안에 있는 사람은 범인이 흉기를 들고 들어오면 퇴로가 차단되고 도망가기 어려워져 덫에 갇힌 꼴이 된다. 물론 이런 합리주의적인 생각으로 인한 행동이 아니라 단순히 이기심과 공포에 질려서 피해자를 외면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과 매장 안의 다른 손님들의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고 구제 활동에 동참하라는 것 자체가 너무 높은 도덕적, 윤리적 잣대를 요구하는 것이다. 설사 해당 점포의 직원이나 시민 중 일부가 정의감 때문에 피해자를 도와주려 나섰다 쳐도 바로 코앞에 피의자가 있었던 상황 상 피의자가 따라 들어오기라도 해서 앞서 말한 인질극 등의 사태가 발발했다면 오히려 "섣부른 행동으로 자신과 매장안의 다수를 위기에 빠뜨렸다" 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맨손으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할 수 있는 슈퍼히어로급 인물도 아닌 단순한 일반인들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적용해서 비난한 상황인 셈이다. 일반 시민들은 전문 훈련을 받은 경찰이 아니며 자기 자신조차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완벽한 판단과 이타적인 행동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이다. 사실 길거리의 시민들은 자기 방어를 안 했다고 비난하면서 가게 안의 시민들은 도망도 못 가고 퇴로가 막힌 상황에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을 한 것인데 이 또한 비난하는 것은 굉장한 모순이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